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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줄거리:

셜리박사는 마지막 투어 공연을 하는 레스토랑에서 그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식사를 대접을 거부하자 공연을 하지 않고 그 곳을 떠납니다.  그리고 프랭크와 투어 마지막 식사를 하러간 허름한 흑인 식당에서 공연을 대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들은 프랭크가 그의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시간에 맞춰 뉴욕으로 돌아오고 프랭크의 초대로 셜리 박사는 크리스마스를 외롭지 않게 함께 보내게 됩니다.

 

긴 줄거리:

 

1962년 토니 립 발렐롱가 (Tony Lip Vallelonga)는 코파카바나 나이트클럽의 문지기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이트 클럽이 보수 공사를 위해 몇 달 동안 문을 닫으며 토니는 실직하게 됩니다. 그와 그의 아내 돌로레스(린다 카델리니)는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다가 운전기사를 위한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인터뷰를 위해 간 카네기 홀 위층에 아파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운전사가 필요한 사람이 흑인 콘서트 피아니스트인 돈 셜리 박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흑인을 위해 일하고 싶지 않았지만 돈이 필요했던 그는 그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돈 셜리 박사와 둘이서 남쪽으로 가는 콘서트 투어를 떠나기로 합니다.

 

음반회사에서는 차, 약속된 돈의 반과 흑인들이 남부를 안전하게 여행하고 머물 수 있는 장소 목록인 '그린 북'을 건내주면서 공연하기 전 스테인웨이 피아노가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매일 저녁에 커티샥 술을 준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입이 거친 토니와 귀족적인 셜리 박사는 시작부터 부딪치게 되지만 첫 번째 연주회에서 셜리박사의 피아노 연주에 감명을 받고 그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바뀌게 됩니다. 다음 도시로 가는 차안에서 토니는 셜리 박사가 아레사 프랭클린 같은 대중음악도 모르고 심지어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먹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토니는 차를 멈추고 치킨을 사 장난스럽게 박사에게 강요하고 셜리박사는 치킨을 맛있게 먹습니다. 저녁에는 셜리 박사가 토니를 도와 아름답고 시적인 편지를 아내에게 쓸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닥터 셜리는 토니와 분리된 흑인 호텔에서 머물러야 했고 혼자 술집을 찾아간 셜리 박사는 그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폭행을 휘두르는 사람들에게 맞고 있었습니다. 토니의 도움으로 겨우 그 곳을 빠져나온 뒤 토니는 셜리 박사에게 혼자서는 아무데도 가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음 콘서트 장소인 남부 저택에서 셜리 박사는 좋은 대접을 받고 있었지만 끝내 집안의 화장실 사용을 못하게 하자 박사는 콘서트 도중 화장실 이용을 위해 호텔로 되돌가 갔다 오는 일도 벌어지게 됩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멋있는 양복을 본 셜리 박사가 양복을 구입하고 싶어 했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가게는 판매를 거부합니다. 

 

또 한번은 YMCA에서 동성애를 하던 셜리 박사가 경찰에 체포되자 토니가 뇌물을 써서 박사를 빼내옵니다. 그 와중에 토니는 옛동료들을 만나고 셜리 박사는 토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 버릴까 걱정이 되어 월급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토니는 셜리 박사에게 의리를 지킵니다.

 

마지막 도시로 가는 길에, 경찰은 그들을 불러 세우고 그들이 흑인과 이탈리아인이라는 사실에 토니의 이름을 가지고 시비를 걸기 시작합니다.  토니는 즉시 그의 얼굴을 때렸고, 둘 다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셜리 박사는 아무죄도 짓지 않았지만 경찰들은 그들을 풀어주려고 하지 않고 그는 감옥에서 나오기 위해 바비 케네디 주지사에게 직접 전화를 하고 경찰들은 그들을 석방합니다. 셜리 박사는 별일도 아닌 일에 주지사에게 전화하게 된 사실이 화가 났지만 토니는 셜리 박사의 인맥에 놀라고 기분이 좋아 집니다.

 

이일로 이 두 남자는 자신들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고 설전을 벌리게 됩니다.  흑인은 아니지만 더 흑인같은 삶을 살고 있는 토니와 흑인이지만 흑인같지 않고 그렇다고 백인들 사회에 편입되 살수도 없는 셜리 박사는 서로의 아픔을 바라보게 됩니다.  셜리 박사는 토니에게 소리칩니다.

 

"내가 충분히 흑인이 아니고, 충분히 백인이 아니라면, 나는 충분한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인가?"


두 사람은 마지막 콘서트 장소에 도착하는데, 그 곳에서 셜리 박사는 창고 같은 곳을 대기실로 쓰도록 강요 받고 토니는  밴드에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지만 셜리 박사는 그들과 함께 식사할 수 없다고 제지를 당합니다. 그가 흑인이기 때문에 연주는 할 수 있지만 그곳에서 식사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고 하자 셜리 박사는 그곳에서 식사를 할 수 없다면 연주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셜리 박사는 투어를 다 마치지 않으면 토니가 돈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토니가 원한다면 연주를 하겠다고 하지만 토니는 박사의 편을 들어 연주를 하지 않고 그곳을 나오게 됩니다.
그들은 흑인들을 위한 술집으로 향하고, 셜리 박사는 재즈 밴드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면 즐거운 저녁을 보냅니다.

 

토니와 셜리박사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갈 수 있기를 바라며 뉴욕으로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안좋은 상태에서 경찰이 그들을 불러 세우지만 이번에는 타이어의 바람이 빠진것을 이야기 해 주기 위해였습니다. 잠이 쏟아지는 토니를 위해 번갈아 가며 운전을 해 크리스마스 전에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토니는 그를 가족식사에 초대했지만 셜리 박사는 거절하고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갑니다.

 

셜리 박사는 그의 멋진 아파트로 돌아와 그곳에 혼자 앉아 있다가 결국 토니네로 오게 되고, 돌로레스는 즐겁게 그를 환영하고 토니의 편지를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포스트 스크립트는 실제로 토니는 코파의 매니저가 되었고 셜리는 성공적인 음악인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평생 친구로 지냈다고 합니다.

Posted by BoriBo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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